R]영동선 철도 산사태 내년 봄까지 복구

  • 방송일자
    2020-12-04
◀ANC▶
지난 9월 영동선 철로에 산사태로 토사가 덮쳐
열차 운행이 한동안 마비된 적이 있었습니다.

산사태를 일으킨 발전회사가 내년에 복구할
예정인데 원상 복구는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9월 영동선 열차 운행을 11일간 마비시킨 산사태 현장입니다.

흙이 흘러내리는 걸 막고 보기 흉한 걸 가리기 위해 망을 덮어놨지만 여전히 볼썽사나운 모습입니다.

산림청은 높은 산에 송전철탑을 세우면서 태풍 대비를 소홀히 한 걸 확인하고 발전회사가 책임지고 복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INT▶윤태병 보호관리팀장(삼척국유림관리소) "비닐 피복이라든지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배수로를 정비한다든지 이런 사전 준비를 좀 했어야 되는데 저희 생각과 다르게 현장에서는 비닐 피복 같은 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복구를 위한 설계가 확정돼 돌망태로 계단을 쌓은 뒤 나무를 심고 풀씨를 뿌리는 공사가 진행됩니다.

포스코 삼척블루파워가 5억 2천만 원을 들여 시공합니다.

전체 320m 중에 아랫쪽 3분의 1은 경사가 너무 심하고 온통 바위만 남아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일부 구간에만 낙석방지망을 덮고 심한 곳은 그냥 둘 예정입니다.

◀INT▶윤태병 보호관리팀장(삼척국유림관리소) "경사도 세고 암이 다 노출돼 있기 때문에 흙을 붓지 못합니다. 경사가 세니까 흙이 다 유실이 되는 거지요."

겨울철에는 공사가 어려워 이르면 내년 5월쯤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산림청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사 이후에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행정명령을 통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산림청과 별도로 코레일은 교량이나 옹벽 등의 철로 안전시설을 국가예산으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영동선_산사태, #삼척블루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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