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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그 이후에도 건강하려면(feat. 추천숨터)

20-12-10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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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아빠입니다.
한 애청자님처럼
그날 오발의 메모를 하고 있던 입장에서 
지난 오발을 되돌아보면
올해 리디가 자다가도 이불킥할 것 같다는
3월 5일의 오발을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ㅎㅎ
애청자 여러분들도 올해의 오발을 돌아보면
최고의 순간이 있지 않으실까,
매일이 나를 위한 방송이 될 수 없지만
그날그날 애청자분들의 입장이 되어보면
나와 모두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제작진이 크게 느껴지실 겁니다.
 
오발을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곧 정리해 드리겠고요. (*곧 = 3일 이내)
오늘은 턱밑까지 다가온 코로나 19에 대해
그리고 그 이후의 건강법에 대해 마스크 전문가로서
호흡기를 중심으로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전에 말씀 드린 마스크 관련 이슈,
식후 양치 끝나면 새 것으로 교체해서 쓰시는지?
자주 교체하는 습관을 위해
가성비 좋은 마스크를 잘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못구하셨다면 마스크 지인찬스 편 참조하세요~) 
 
최근에 KF임에도 생산 중에 제품 리콜을 명령받은
마스크가 있다는 사실 잘 기억하셨다가
가급적 폐기나 환불 요청하셔야 함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를 통한 사전 밀어내기 특가 상품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내 마스크 안전성 확인은
아래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링크에서
 
마스크가 일상이 되었으니 다 아시는 내용은 각설하고
마스크 1일 2회 이상 교체 필요성 다음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는 환경의 필요성도 알려드릴게요.
 
 
마스크는 일정한 농도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KF 94의 경우, 숫자가 높을수록 더 심해지죠.
마스크 종일 착용은 현재로서 불가피한 선택이나
혈중 산소의 부족으로 피로누적이나 면역력 약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벗고 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챙겨두셔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된 차 안이나 개별룸 등 나만의 공간,
주변에 타인이 보이지 않을 만큼 충분히 거리 두기가 되는 야외 등
 
제게는
오죽헌도 좀 북적거리고 경포호는 꽤 근접해서 스치니까 
찜찜해서 마스크를 벗고 쉴 수 없지만
강릉선교장은 (강릉시민 무료!) 한적한 데다
가깝고 멋스럽기까지... 참 좋습니다!
 
 
강릉선교장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산책코스는
열화당으로 마당에 사각으로 놓인 70석 밟기입니다.
(가지만 남은) 능소화 주변을 시계처럼 돌다보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뭔가 빠르게 도출되는 기분,
섭한 마음들도 1분 이내로 접혀 버려지는 기분까지
주변에 사람들이 없다면
마스크를 잠시 벗으셔도 좋겠습니다.
 
그렇게 선교장 안에서 산소 충전하기 좋은 코스로
청룡길, 백호길이 있고요.
청룡길
 
백호길
 
 
그리고 그 길에서
해송과는 달리 두 아름쯤 되는 500년 이상 소나무들을 보니
올해의 풍파가 조금은 가볍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주변 대나무 잎들이 내는 파도소리는 꽤 힐링이 됩니다. 
 
마스크를 벗었다면 
가급적 코로 숨을 쉬세요.
코털의 정전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까지 잡아준다고 합니다.
마스크로 따지면 MB필터와 같은 역할이죠.
입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냄새 없이 더 깨끗하고요. 
 
겨울에 극심해지는 만성 비염과 축농증 치료 잘 받으셔서
입이 아닌 코로 숨 쉬는 것을 권장합니다.
요즘 알레르기 완화 방향으로 
약 처방을 받는 데 효과가 좋더라고요.
 
그럼 코로나19와 대유행 그 이후에도
건강하실 수 있길 응원합니다!
 
 
마침 코털 얘기가 나왔으니
 
*신청곡은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X는 방법'


[이 게시물은 라디오담당자 님에 의해 2024-01-31 15:29:02 오후의 발견 - 사진방 에서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