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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광역수렵장 축소..엽사 불만 커져

2021.01.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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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11
◀ANC▶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위해
지난달 14일부터 도내 5개 시군에서
광역수렵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멧돼지 개체수가 예상보다 적고
보상단가가 중간에 낮아지면서,
엽사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지난 5일 양양군 서면 내현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반경 6km 범위에서는 감염 멧돼지를 찾는
긴급 수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총기를 사용하면 멧돼지들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갈까봐, 총기 사용이 유보되면서
양양군은 광역 수렵장 운영에서 제외됐습니다.

◀전화SYN▶ 양양군 관계자
"수렵장은 끝났고요 양양군은. 아예 끝났습니다. 당초 고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수렵장에서 제외하는 걸로 되어 있어서"

광역 수렵장 운영이 한달 가량 진행됐는데
포획 실적은 저조하고, 참여한 수렵인들의
불만은 쌓여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 수렵장보다 4배 가량 비싼
150만 원을 냈지만, 본전도 뽑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당초 5개 시군에 1만 마리 정도로 예상됐던
멧돼지 개체수는 실제로 훨씬 적어 지금까지
1천 3백여 마리 포획에 그쳤습니다.

양양군에서는 107마리가 잡혔습니다.

◀INT▶ 황국성/ 폐사체 최초 발견자
"있으면 많이 잡는데 1마리 잡았어요, 1마리, 돼지 1마리밖에 못 잡았어요. 그 정도로 돼지가 없다는 거예요. 만나면 거의 잡거든요 개들이. 근데 없어요, 개체 수가 없어요."

포획 보상금은 멧돼지 50만 원, 고라니 10만 원에서 운영 일주일 만에 37만 원, 3만 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전화SYN▶ 강원도 관계자
"생각보다 참여 엽사가 많지 않아서 그러다 보니까 보상금이 50만 원 줄 수 있는 한도가 몇 마리 안되는 거죠."

당초 광역수렵장 운영 기간은 3월 말까지로
조기 폐장된 양양지역 엽사들은 남은 기간만큼 참가비를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화SYN▶ 참여 엽사
"20일도 못했네 12월 14일부터 했으니까, 말일
까지 하고 못했으니까.. 4분의 1, 날짜로 따진다면 나머지는 돌려줘야 하지 않나"

광역수렵장 운영이 시작된 이후
영월과 양양에서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만큼
수렵장 운영 계획에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양양군, #광역수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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