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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동해항, 시멘트공장 대기질악화 직접원인

동해시
2021.01.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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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13
◀ANC▶
동해시가 지난해 5개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질 조사를 벌였습니다.

예상대로 공기중으로 많은 물질을 배출하는
시멘트 공장과 동해항 주변지역의 대기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 전체 시멘트 생산량의 25%를 담당하는
쌍용양회.

동해시 삼화동 일대에는 쌍용양회 생산공장과 함께 석회석 광산도 수 십년동안 운영중입니다.

c/g) 국내 시멘트 생산 1위인 쌍용양회의 동해공장은 도내에서 총부유먼지(TSP) 연간배출량도 가장 많습니다.

대규모 배출사업장 주변 주민들은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INT▶김원석/동해환경본부
"걱정은 하죠. 발전소가 더 생기고 대형차량이 많아지고 석탄하역이나 이런 물동량이 많아지고 쌍용시멘트의 폐타이어 소각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동해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화력발전소와 시멘트공장, 동부메탈, 동해항 등 5곳의 대기중 배출물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음말=김형호)
미세먼지 발생에서 시멘트 공장과 동해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든 지점이 대기환경기준 이내였지만,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동해항내가 높았습니다.

c/g) 초미세먼지는 여름과 가을에 강원도 자체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동해항과 쌍용양회, 동부메탈의 배출물질은 인근 지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력발전소는 굴뚝이 높아 오염원 확산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낮았습니다.

◀INT▶박희종 환경과장(동해시)
"회사의 오염물질이 어느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 미치는 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게 업체별 맞춤형으로 환경개선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이 용역조사를 했습니다."

영동지역 전체적으로는
계절풍과 배출사업장 밀집 등으로
강릉을 포함한 남부지역이 북부보다
초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한 날이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단일사업장 위주로 이뤄져
정확한 배출량 산정을 위해서는 동해항과 화물수송동선 등의 오염원을 좀더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동해시는 밝혔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김종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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