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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선 황기 옛 명성 회복 노력

정선군
2021.0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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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19
◀ANC▶
정선지역 황기는 1990년대
국내 재배면적의 70% 가량을 차지할 만큼,
유명했지만, 수입 약초가 대거 들어오면서
입지는 좁아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명성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신동읍 대체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황기를 잘게 써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른바 '대황기'라고 부르는 3년근 황기인데
대형 한방병원에 매년 3천 kg씩 납품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1년근 황기와 달리
다년근 황기는 정선과 경북 봉화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돼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INT▶ 조광호/생약협회 강원도지회장
"특히 3년근 황기가 1년근 황기보다 사포닌 성분이 아주 높기 때문에 특히 한방병원에서 많이 (납품됩니다.)"

인근 농공단지에는 건강 기능 식품인
황기 젤리를 만드는 공장이 생겼습니다.

황기 뿌리 대신에 잎과 줄기로 즙을 내어
농축액으로 젤리를 만드는 겁니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전인데도
이미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과
약 40만 톤의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INT▶김성수 대표/ 황기 가공품 제조업체
"줄기와 잎을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능은 뿌리하고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농가 소득에 향상을 가져올 수 있고..."

정선 황기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원재료와 분말 등의 형태로 유통됐지만,
이제는 차와 식품 등
가공품 종류가 10여 가지나 됩니다.

[c.g]재배면적도 90ha로 크게 줄었다가
최근에는 200ha까지 늘면서
연간 생산량이 500톤 안팎까지 회복됐습니다.

◀INT▶고기윤 담당/정선군농업기술센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황기 수확 및 수매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고요. 외국의 유명 대학과 (황기가 함유하고 있는) 사람이 장수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해서 연구를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은 황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산학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정선 황기, # 황기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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