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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한 달, 강원도 접수 저조

2021.01.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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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20
◀ANC▶
제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달 발족해 6.25 전쟁기 민간인 학살과 같은 다양한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한 달 만에 전국에 천백여 건이 접수됐는데
강원도에선 고작 네 건만 접수돼
홍보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국가 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폭력과 의문사,
학살 사건 등을 조사하기 위한 기구로
2006년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졌습니다.

제1기 진화위에서는
전국적으로 3만여 건의 접수사건을 조사했지만
당시 강원 영동지역에선 고작 20여 건만
접수됐고, 대부분 '불능' 처리됐습니다.

피해 접수가 적었던 건
홍보 부족과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불편함, 오랜 세월 권위주의 정부에서
말할 수 없었던 정치적 이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MBC강원영동은 다큐멘터리 '숨'을 통해 강원 영동지역에서도 민간인 학살 사건이 여러 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줬지만
강원도의 접수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진화위 발족 이후 한 달여 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사건은 1,137건이지만 강원도는 속초, 동해, 태백, 평창에서 단 한 건씩만 접수됐을 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홍보 부족이 아쉽습니다.

◀INT▶ 임승빈 시정 담당/강릉시
"(억울한 피해 사실은)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진실을 밝히고 싶은 시민들이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참여하셔서 많은 접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제2기 진화위에서는 서류를 갖추지 못해도, 직접 겪지 않은 목격담을 접수해도 조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전화INT▶ 이칠도 팀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구술로도 저희들이 접수도 가능하고, 누구나 인근의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너무 양식이나 서식 이런 데에 구애받지 마시고..."

지난달 10일부터 시작된 피해신고 접수는
서울의 진화위와 각 시.군청에 마련된 접수처에 내년 12월 9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김인성 기자))
아픈 역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훨씬 더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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