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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 아프리카돼지열병, 양돈단지 겹겹이 차단

2021.01.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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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21
◀ANC▶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폐사체가 양양에서
계속 발견되면서 영동지역 특히 남쪽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긴장감 속에 농가 사육돼지로까지 전파를 막기
위한 3중 차단방역 대책이 추진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양양군 손양면 양돈단지.

8개 농가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단지 주변 야산을 따라 울타리가 설치됐습니다.

땅 속 50cm 가량 파 낸 뒤 기둥을 세우고
전체 2m 높이로 울타리가 고정됩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양양군은 농가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총길이 9.6km에 외부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양양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이후 곧바로
작업에 들어가 현재 마무리 단계이고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에도 차단 울타리를
세우고 있습니다.

◀INT▶ 유종성 /양양군 축산경영담당
"울타리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와 야생동물 퇴치 LED 등이 있습니다. 축협하고 농협 양양군지부에서 지원해 주신 LED 등을 설치할 계획에 있습니다."

농가에선 모든 사육돼지의 음성을 확인한 뒤
제한적으로 출하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도 겹겹이 차단막을 갖춰
울타리와 방역실, 전실 등 이른바 8대 방역시설이 설치됩니다.

◀전화INT▶ 강태구 /양양 양돈단지 대표
"지금 굉장히 애로사항이 많아요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가 물량이 적으면 상관이 없는데 물량이 워낙 많으니까."

인접한 강릉시도 주문진 지역 농가 3곳이
방역대에 포함되면서 대책마련에 분주합니다.

광역울타리는 최남단 옥계까지 연장되고
사육 단지를 감싸는 외부울타리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임도를 따라 설치됩니다.

◀SYN▶ 강릉시 관계자
"임도 부분이 사유지가 많고 그래서 이장님들 하고도 협의 중이고. 긴급한 거라 전부를 다 모아놓고 설명회를 하거나 할 상황은 안돼서요."

양양군 1차 발생지인 서면 내현리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이상 발견되지 않은 반면

더 남쪽인 현남면 하월천리에서
2차부터 7차까지 집중적으로 발견되면서
남하 가능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접경지역을 벗어난 양양과 영월에서
감염 폐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도내 전역이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가 이동제한과 방역시설 설치,
양돈단지 보호 울타리 설치를 확대 추진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최기복)
◀END▶
#아프리카돼지열병, #양돈단지, #3차울타리, #양양,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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