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늘어나는 수소차..충전소가 관건

  • 방송일자
    2021-01-26
◀ANC▶
미세먼지와 매연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강원뉴딜의 핵심사업인 수소산업에 맞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섰는데, 문제는
충전소입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춘천휴게소에 차량 행렬이 늘어서 있습니다.

모두 수소차입니다.

수소충전소 시범 운영 첫 날,
연료 2kg을 무료 충전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겁니다.

수소 연료 1㎏ 당 주행거리는 100㎞ 정도,
6kg 완충을 하면 6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1kg에 8,800원이니까 가득 넣으면
5만 2천 원 정도 듭니다.

◀INT▶ 김양욱 /춘천시 후평2동
"예전에는 하남이나 서울을 왕복해서 왔다갔다하면 총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춘천휴게소에 있으니까 30~40분 내로 시간을 잡아도 되니까..."

정식 운영이 시작되자, 아침부터 수소차들이 줄을 잇습니다.

완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차 한 대에 10분 정도.

대엿섯 대만 앞에 있어도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INT▶ 송태희 /춘천시 후평3동
"시간이 걸려요. 이게 얼마나 피곤해요. 빨리빨리 다녀야 되는데, 그거 하나 단점입니다."

액화수소로 만들어 부피가 작아지기 전까지는
대용량 수소탱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충전소를 1기 이상 설치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또 2019년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건 이후
안전성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면서,
충전소 위치를 정하는 데만
반 년 이상 걸리는 상황입니다.

[브릿지] 춘천에는 이 곳 학곡리 화물공영차고지에도 수소충전소가 설치 중입니다. 역시 시내권을 벗어난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설치하기까지 주민설명회를
7번 거쳐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지난해 삼척을 시작으로
이번 춘천휴게소에 이어서, 원주와 속초,
인제와 평창, 횡성까지, 올해까지 모두 7개
시군에 10기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됩니다.

◀INT▶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
"수소 경제에 대한 안전성, 이런 문제에 대해 이해를 시키고 해서, 점차적으로 수소차 보급 확대와 맞춰서 충전소 시설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현재 강원도에 보급된 수소전기차는
9개 시군에 875대,
춘천이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삼척과 속초, 원주가 뒤를 잇습니다.

올해는 차 한 대 당 3,750만 원이 지원되고
해마다 지원 물량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충전소 설치가 핵심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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