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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릉서도 ASF 발견, 동해안 확산 우려

2021.02.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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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15
◀ANC▶
강릉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당초 알려진 사천면이 아닌
주문진읍 향호리로 변경됐는데요,

동해안 일대 확산 가능성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의 한 야산입니다.

이곳에서 지난 11일
수렵인에 의해 포획된 멧돼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포획 장소가 당초 알려진 사천면에서
주문진읍 향호리로 변경되면서
방역대에 속한 농가 역시 변경됐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발견지로부터 반경 10km 이내인 농가 7곳에
대해서는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리가 3km 이내인 초근접 농가도
한 곳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육하는 돼지만 2만 5천여 마리로
방역당국은 동물위생시험소에
긴급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현재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INT▶안창후 대표
/강릉 교항양돈영농조합법인
"걱정이 많이 되죠. 개체수가 많아가지고. 접근하지 말라고 농장 보호 울타리를 일차로 다 설치했고요. 기피제를 다 뿌리고. 농장들은 음성이 나왔어요."

강릉시는 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려
차량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돼지와 분뇨의 반출입을 금지하고,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양돈농가 진출입로의
추가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양돈농가에는 생석회나 소독제,
멧돼지 기피제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INT▶ 전찬 / 강릉시 동물방역 담당
"일단 방역대 안의 농가들은 정밀 검사를 거친 뒤에 출하가 가능하고요. 맷돼지에 의해 전파되는 점을 감안해서 농장에는 멧돼지 기피제라든가 생석회 벨트 등을 구축해서 방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야생 멧돼지는
양양군 현남면 7차 지점보다
약 5km 가량 남동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동해안 시·군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이번 강릉 건을 포함해
모두 9개 시·군에 걸쳐
발생 건수는 579건으로 늘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방역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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