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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속초시, 2022년 물 자립 도시 목표

속초시
2021.02.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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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18
◀ANC▶
속초시는 가뭄이 들면 제한 급수를 해야되는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속초시는 내년까지 용수 확보와 누수 방지
등을 마칠 계획으로
물 자립 도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을 겪었던 속초시.

지난 2018년에는 28일 동안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2000년대 들어서 모두 4번에 걸쳐 101일 동안이나 제한 급수를 해야 했습니다.

하루 평균 3만 5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는데 하루 최대 소비량은 이보다 많은 5만 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속초시는 먼저 상수도 생산량을 늘리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2018년부터 쌍천 인근에 암반 관정을 개발했고 학사평과 설악동 일원 대체 수원 개발을 마쳐 하루 6천 톤의 상수도를 확보했습니다.

현재는 쌍천 중하류에 집수정과 지하댐 등을 설치하고 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만 톤에 가까운 용수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INT▶김규완/속초시상수도사업소
"재해 위험 지역 정비 사업은 2018년 행정안전부의 공모 사업을 해서 선정된 사업이고요 다목적 방재 시설을 설치하고 암반 관정을 개발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또, 노후 수도관 교체와 블록화 등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하루 5천 톤의 누수를 줄일 계획입니다.

((이음말=배연환))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속초시는 물 자립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용수 확보와 누수 방지로 늘어나는 상수도
량은 하루 2만2천톤 가량으로 갈수기에 부족한
만3천여 톤을 크게 넘어섭니다.

◀INT▶김철수/속초시장
"우리가 그동안 갈수기 때마다 양양이나 고성 등 인근 지역으로부터 물을 얻어오던지 비가 안 오면 하늘을 보던지 어려웠던 시절의 그런 일들은 해결이 되는 물 자립을 할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물 자립 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체 예산 586억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0억 원은
국비로 확보해 예산 부담도 상당 부분 줄여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속초, #물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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