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제설장비 노후화..내구연한 훌쩍 넘어

  • 방송일자
    2021-02-21
◀ANC▶
겨울에 눈만 오면 제설차량들이 출동해
도로 안전을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요.

강원도가 보유한 제설장비 상당수가
교체 주기를 넘겨 노후화돼

작업 효과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작업자들을 위험에 내몰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강한 눈발을 뚫고 달리는 제설차량.

앞으로는 눈을 쓸어내고
뒤로는 소금을 뿌리며 쉴 새 없이
제설작업을 이어갑니다.

구불구불한 고갯길도, 과속방지턱이 있는
험한 도로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겨우내 바삐 움직이는
제설장비의 상태는 어떠할까..

제설기가 온통 녹이 슬어
붉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살포기는 염분 때문인지 곳곳이 부식돼
소금을 채우기 위해 올라가는 작업자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s/u)강원도가 보유한 제설장비
10대 중 4대 가까이가 내구연한이 지난 상태로
작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원주와 강릉 등 도내 4개 도로관리사업소에
제설장비 452대 중 169대가 내구연한을
초과했고,

차량에 부착하는 제설기는
175대 중 43%가 교체 주기를 넘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4년은 기본이고 10년 이상 연한이 지나
더이상 운행을 할 수 없는 장비도 포함돼
있습니다.

작업자들은 잦은 고장에 따른 부담과
만일의 있을 사고 위험에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INT▶제설차량 관리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더라고요.
나갔을 때 이렇게 되면 잘못될 것 같다고 그런
감지를 하시더라고요. 장비를 맡고 있는
운전자분들은 힘들어하시죠."

현재 도내 제설장비 전체 교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62억 원 가량..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장비 교체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부담할 금액만
쌓여가고 있는 겁니다.

◀INT▶강원도도로관리사업소 담당자
"일체 교체는 사업비가 과다하게 필요한 것으로
분석이 되어서 단계적으로 교체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추경부터 교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부서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눈이나 비가 올 때마다 출동해
올 겨울에만 벌써 45차례 제설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필수 장비들의 교체 주기가 무시되면서
제설 속도를 저해하고 도로는 물론
작업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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