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산재 사망사고 많다

  • 방송일자
    2021-02-26
◀ANC▶
도내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제법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수와 근로자 만 명당 사망자 수의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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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18일 강릉의 화력발전소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7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층에서 상판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발전소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2019년에도
근로자 한 명이 머리에 돌덩이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양양의 한 숙박시설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전기 작업을 하다21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이처럼 도내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망자 수와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CG-강원도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고, 근로자 만 명당 사망자 수의 비율을 일컫는 사망만인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사업장과 근로자 수 규모가 서울이나 경기 등 대도시보다 작은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사망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멘트 제조 공장과
광산이 있는 것이 지역적 특성으로 추정됩니다.

노동계는 관계기관의 부실한 관리감독, 위험한 업무를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외주화 등의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임휘성
/전국 플랜트건설노조 강원지부장
"신호수라든가 화재감시자들을 형식적으로
배치하고, 허위로 보고하고 이런 게 난무하고 있는데 행정관서 노동부에서 이것을 관리 감독하는 것이 인원도 부족하고, 제대로 진행이
안되다 보니까."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주의 처벌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지만, 노동계는 만족스럽지 않은 반응입니다.

예방 대책 수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50인 미만과 5인 미만 사업장은 시행을 유예하거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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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사망사고,#사망만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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