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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협의 재개

정선군
2021.0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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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2-26
◀ANC▶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3년이 지나도록
정선 가리왕산 복원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기구인 민관 협의회마저
1년 넘게 회의를 열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해 왔는데요.

협의회가 오늘 회의를 다시 열었는데,
입장 차이는 여전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해발 1,370m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 존치를 바라는
주민 염원을 보여주기 위해섭니다.

주민들은 재작년 4월
국무조정실 주도로 발족한 민관 협의체를 다시 운영해 결론을 빨리 낼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화 면 전 환)=============

지난해 12차 회의가 열린 지 14개월여 만에
민관 협의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도 있었지만,
곤돌라 존치를 둘러싼 의견 차이가 커
그동안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정선지역 주민 20여 명은 오늘
서울 회의장 앞을 찾아가 집회를 벌였습니다.

◀SYN▶
"합의기구는 곤돌라 존치를 결정하라!
결정하라! 결정하라!"

오늘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등
정부 관계자와 민간위원, 정선 주민과
환경단체 대표 14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정선 주민들이 곤돌라 시설 존치를
요구한 반면, 산림청과 환경단체는 전면 복원을 고수해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주민들은 종전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협의회 중재안대로 3년간 곤돌라 시설을 운영하되, 이후 존치 여부는 함께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INT▶유재철 /정선 주민 대표
"곤돌라를 3년 시범 운영하고, 우리의 검증을 통해서 철거를 하든지, 어떤 조치를 하든지 해달라는 그런 요청이었죠."

하지만, 산림청과 환경단체가 여전히 반대 입장이어서, 민간 협의회는 3월 둘째주쯤 다시 모여
중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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