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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시내 남산 구릉지 활용 난항

삼척시
2021.03.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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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3-30
◀ANC▶
삼척시내에서 흔치 않은 미개발 지역으로
남산 구릉지가 있는데 활용이 여의치 않습니다.

학교 이전이 무산된데 이어
한옥단지 조성 사업도 백지화됐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척시 성남동에 있는 해발고도 60m의
야트막한 산입니다.

구릉지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정도로
넓고 평평한 지형입니다.

삼척시가 균형 개발과 교통망 확충을 위해
이곳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5백억 원을 투입하는데 오는 5월까지 300m를 완공하고, 이어서 나머지 700m는 2023년까지
개설할 계획입니다.

초등학교 옆과 주거지역을 지나가게 돼 있어 소음 방지와 주택 보상이 완공 시기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도로 공사는 어쨌든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삼척시가 이곳에 계획했던 택지 조성은 백지화됐습니다.

925억 원을 들여 한옥을 위주로 한 주택단지를 조성하려고 했는데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INT▶황대주(삼척시 도시과장)
"남산 지구는 지형 여건상 암으로 지금 다 조성이 돼 있다 보니까 공사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으로 분양단가와 건축비에 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은 경제성이 낮게 나오게 돼 계획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당초 이곳은 삼척시와 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신축 이전을 계획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질조사에서 지하에 동공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학교 이전에 이어 한옥단지 조성까지 수포로 돌아가면서 이곳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금은
계획이 없는 상황입니다.

삼척시내에 개발할 만한 여유공간이 많지 않아 이곳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삼척한옥단지 #삼척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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