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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관.군 산불대응체계 구축..신속대응팀 확대

2021.04.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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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4-15
◀ANC▶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부는 봄철은
동해안에서는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데요.

산불에 신속히 대응할 능력을 키우는
관군 합동진화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군 부대 안 야산 중턱에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군장병 10명이 등짐펌프를 메고
현장에 접근하지만, 초동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곧이어 도착한 특공대대와
군 산불신속대응팀이 힘을 보탭니다.

전문 훈련을 받은 부사관 12명으로 구성된
군 산불신속대응팀은

기계화시스템 장비와 호스를 연결해
본격적으로 물을 뿌립니다.

양양군 산불진화대와 국유림관리소 재난특수
진화대도 진화 차량과 함께 불 끄기에 나섭니다.

하늘에선 군 수리온 헬기와 양양군 임차헬기, 산림청 헬기가 차례로 지나며 5천 4백리터의
물을 쏟아 붓습니다.

결국 30분 만에 큰 불이 잡히고
군 병력이 잔불 작업을 통해 완전 진화에
성공합니다.

육군8군단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양간지풍 등으로 영동지역에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대응태세와 협조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했습니다.

◀INT▶송형근 중령/8군단 군수계획운영과장
"관과 군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모든 기관들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육군8군단과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대형 산불에 대비해 지난해 처음 창설한
군 산불신속대응팀을
영동 6개 시.군 전체로 확대를 추진합니다.

군에서 병력을 지원하면
산불방지센터에서 진화장비와 전문 교육 등을 지원해 산불 대응능력을 높입니다.

◀INT▶ 김동기/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
"군 업무를 하다가 산불 발생되면 군부대 내 시설 보호라든가 또 확대되면 산불 진화에 투입돼서 같이 협업 체계를 이루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산불 진화하지 않을까 그런 판단에서.."

최근 2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40여 건의 60%가 강원도에 집중된 가운데

대형 산불을 함께 막아내는 관, 군의
유기적인 협력이 적지않은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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