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 주문진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 비상

  • 방송일자
    2021-04-19
◀ANC▶
강릉에서 최근 나흘 만에
3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문진읍에서 눈에 띄게 확진자가 늘고 있어 지역 감염을 막는 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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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지난 15일부터 나흘동안
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문진읍에서만 34명이 나왔습니다.

207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발생한 이후
주문진 지역에서는 지인과 가족들이 줄줄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207번 확진자는 먼저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지표환자'일 뿐 전파가 시작된 '근원환자'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 중인 방역당국은
이미 이달 초부터 주문진읍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시작된 오징어 금어기를 맞아
조업에 나서지 않는 어민들을 중심으로
불특정 다수의 모임이 잦아진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SYN▶ 김수민/강릉시 역학조사관
"(감염경로가) 너무 얽히고설켜 계세요. 이 주문진 지역이 워낙 작고 다 아시는 분들이다 보니까 사실 연관이 안될 수가 없게 너무 환자가 많다 보니까 이분도 접촉했고, 저분도 접촉했고."

사적 모임과 접촉에서 일부 어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는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위반하고 사적인 모임을 하거나 도박판을 벌이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SYN▶ 김한근/강릉시장
"거기(항구)를 중심으로 한 경우에는 집중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있지만, 주문진 외곽지역으로나 이런 데는 대규모 확산은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서 신속하게 차단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주문진읍은 오늘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돼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다방 등의 영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강릉시는 주문진 보건출장소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주문진읍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거나 주민 전수조사를 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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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읍,#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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