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공무원 잇단 비위에, '반부패 청렴 서약'

  • 방송일자
    2021-05-03
◀ANC▶
최근 강릉시 공무원의 비위 행위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반부패 청렴 서약식을 열고
재발 방지 대책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공무원 5명이
기간제 근로자 이름으로 출장비와
초과 근로 수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9백여만 원 상당을 부정수급한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릉아트센터 소속 공무원도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근무수당을 지급하면서
과다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신이 관리하는 중장비에서
경유 상당량을 빼돌렸다가 적발되기도 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는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친분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지난해 공무원 비위 행위 등으로 강릉시에서 징계를 받은 건수는 14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렴도는 4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결국, 강릉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자정 결의에 나섰습니다.

자정 강화 활동으로
하위 공직자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지 않고
외부의 부당한 간섭도 배제하는 한편,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에 대한
내부 감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INT▶ 이민호 / 강릉시 감사관
"자율적 내부 통제를 지속적으로 하고, 우수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1부서 1청렴 시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성폭력 등 주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하는 한편,

외부 청렴도 취약 분야 역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직원들 스스로의 자정 노력도 있어야 할 것이고, 각성도 있어야 할 것이고요. 책임의식, 그리고 또 시스템적으로는 공직윤리를 더 강하게 인식하기 위한 교육도 같이 병행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릉시의 이런 방침에 시민 사회에서는
당연히 해야 될 것을 뒤늦게 하는 것일 뿐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홍진원 /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오늘 자정 결의 대회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이것들이 앞으로 계속 지속되어서 강릉시 조직문화, 그리고 공직사회의 기강이 뭔가 바뀌고 확립되는 그런 출발점이 되기를..."

앞서 삼척시도 공무원의 잇따른 비위 행위로
청렴도가 5등급으로 떨어지자,

공직비리에 대한 시장실 직통전화 신고와
카카오톡 신고제를 운영하고,

공사감독관과 인허가 담당자들의
청렴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패 방지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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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비위, #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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