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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강원도 '백신 접종 후 감염' 오늘만 4건

2021.06.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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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6-08
오늘(8일) 도내에서 발생한
20명이 넘는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지난달에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 접종 후 감염 사례가 또 확인된 건데,
모두 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확진된 사례가
하루 동안 4건이 발생했습니다.

(CG) 65세 이상인
춘천과 원주, 양구 확진자는 지난달 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의료기관 종사자인 강릉 확진자도
지난달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습니다./

이로써 강원도에서 백신을 맞은 다음에
확진된 환자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17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17명 가운데 10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7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백신을 맞고 나서
2주가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절대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보통 2주가 지나야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17명 모두 항체 형성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겁니다.

사례가 많진 않지만 백신 접종 감염자들은
대부분 경증이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었습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접종하신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보면 상태가 무증상이라든지, 염려할 만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할 사항은 아닌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
2주간의 항체 생성 기간이 지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른바 돌파감염인데,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9건이 발생했고,
강원도에서는 아직 한 건도 없습니다.


김동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교수
"2차례 접종을 맞았다고 해도 2주가 지나기 전까지는 당연히 조심해야 되고 2주가 지나서도 다중이 모이는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방역당국은 어떤 백신을 맞더라도
돌파 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백신을 접종한 뒤에도
개인 방역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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