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서고속철 주민설명회, 역사 이전 관심

  • 방송일자
    2021-06-09
동서고속철도의 종착역인 속초역 건설을 놓고
역사의 지상 건설, 지하화,
역사 이전 등의 의견들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오늘 고성과 속초에서 잇따라
주민설명회가 열렸는데,
철도 노선 변경과 역사 이전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설악권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동서고속철도 종착역인
속초역사의 유지와 이전 여부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속초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마련된
주민설명회에는 역사 이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30년 동안 숙원사업의 목적지로 거론된
속초시 노학동, 일명 소야벌이냐,

한정선 / 속초시 교동
"30년 이상 숙원 사업인데 왜 그런 데 (고성군)에서 그런 (역사 이전) 의견이 나오는 건지, 그리고 역사가 어느 정도 지역에 확정이 되어 있는 건지"

속초시의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해
보다 넓은 지역으로 이전하느냐를 놓고
주민 간에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안규진 / 속초시 영랑동
"꼭 시내를 통과해야 하는지 (다른 지역에서는) 시내에 있는 역도 밖으로 나가는 추세인데, 그런 문제도 (검토해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국가철도공단과
기본설계 용역 회사는
현재로서는 속초역사로 예정된 소야벌 일대가,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의
통합역사의 유력한 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영석 / 기본설계 용역사 이사
"국토부에서 제시한 기본 계획의 노선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계획대로 속초 정거장 자체가 소야벌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오전에 열린 고성지역 주민설명회에서는
속초역사의 토성면 이전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왔고

국가철도공단 측은
현재 속초 소야벌로 예정된 역사가 최적지이고
역사가 이전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며
난감함을 드러냈습니다.

고성지역에서는 오히려 철도 노선을 놓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가 미흡했다며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강대환 / 고성군 토성면
"우선 토성면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가 이루어져서 설명이 되어서 그 다음에 환경영향평가가 들어가든가 설계가 들어가든가 해야지..."

동서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착공 전까지 기본설계 과정에서 드러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반영함과 동시에,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과연 지상 건설과 지하화,
그리고 역사 이전 여부에 대한 결론은 무엇일지
주민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주민설명회, #속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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