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2021 강릉단오제, 소원의 축제 개막

  • 방송일자
    2021-06-10
2021 강릉단오제 본행사가 오늘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 축제로 개최됩니다.

2년 연속 비대면 위주로 치러지는
아쉬움을 대신해
남대천 단오장과 명주예술마당에는
단오제 정신과 소원을 담은
예술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색색의 천으로 장식한 소원의 광장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사장 출입에는 발열체크를 거쳐야 합니다.

신을 맞이하는 깃대를 중심으로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등이 매달려
터널을 이뤘습니다.

관람객
"코로나때문에 강릉의 가장 큰 축제인 단오가 좀 희미하게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평소대로 되돌려줬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서 썼습니다."

해가 진 저녁에는 빨간 영산홍 유등을 만들어
강물에 띄우는 체험 행사도 열립니다.

김현경/강릉시 입암동
"굉장히 기대하는 축제인데 지난해 갑자기 못하게 되는 바람에 아쉬움이 굉장히 컸고요 이런 공간으로라도 축제 분위기를 즐길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굉장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명주예술마당에는 강릉단오제 주신인
국사성황신을 중심으로 단오를 느낄수 있는
미디어아트가 공개됐습니다.

관람은 하루 15회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되는데 벌써부터 예약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김문란/ 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
'예약이 집중되면서 주말은 마감이 많이 됐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관람하시길 추천'

미래 단오 주역인 아이들의 동심을 담은
그림들이 전시됐습니다.

온.오프라인 봉정으로
시민들의 정성을 담근 신주를 맛보고

난장에서 함께 먹던 먹거리들은
배달음식으로 만나면서, 단오를 따로 또 같이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변화는 있지만 변함은 없다는 슬로건으로 올해 축제를 만들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 지정문화재 행사는

12일 영신제를 시작으로
단오굿, 관노가면극, 송신제가 이어지는데
비공개로 진행되고 단오TV에서 생중계됩니다.

온라인에서는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영산홍가 챌린지, 사투리 대회, 청소년 단오
축제 등이 올해도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시끌벅적 흥겨웠던 정취는
줄어들겠지만, 가족과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정신은 온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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