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춘천 확진자 급증 "느슨해진 방역 의식 탓"

  • 방송일자
    2021-06-21
주춤해지나 싶더니 춘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최근 들어 다시 늘었습니다.

5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 함께 있던 6명이 모두 감염되는 등
느슨해진 방역 의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최근 춘천에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코로나 확산 불안감이 또 커졌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토요일에 10명,
일요일에 5명 등 최근 사흘동안
20명이 넘습니다.

지난 16일에 확진된 한 시민.

이 확진자는 지인 3명과 함께
지역의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후 이들은 2차로 춘천의 한 유흥업소를
방문했고, 2명의 유흥업소 접객원까지
불렀습니다.

5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겁니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고,
n차 감염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느슨해진 방역 의식 때문에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유열/춘천시 보건운영과장
"조금 좀 느슨해진 것 같아요. 작년 초에 긴장
했을 때보다 계속 누적되다 보니까 사람이다 보
니까 긴장감이 없어진 것 같고, 그런 경향이 보
입니다."

춘천의 초등학교 2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 춘천지역 확진자 중
5개 학교에서 12명,
지인끼리 식사와 술을 마시다 10명,
직장 안 감염 6명 등입니다.

소규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지역 안 감염도 많아져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6월 확진자 92명 중 22명으로
23%나 됩니다.

유열/춘천시 보건운영과장
"식당 내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던 사람만 감
염 됐었는데, 이제는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도
감염되고 잠깐 와서 그릇 놓고 가는 사람도 감
염돼서 사례를 비춰보면 바이러스가 강해졌다."

((이음말=백승호 기자))
"춘천시는 강원도 역학조사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내놓으면서
흐트러진 방역 의식이 더 풀리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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