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중독자 '불법 도박장 이용'

강원랜드 카지노 도박 중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불법 인터넷 도박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용근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전문위원과
홍혜미 성균관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에서
최소 1년 6개월 이상 체류한
도박 중독자 2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참여자 5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카지노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인근 건물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도박장을 이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참여자 4명은 도박을 끊기로 해,
긍정적 효과도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