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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도내 최초 상시 선별진료소 가동

감바스
2021.08.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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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8-05
앞선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방역요원들은 폭염 속에
악전고투하고 있습니다.

정선군이 도내 처음으로
상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런 부담을 많이 덜게 됐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선별진료소를 찾았습니다.

30도를 넘는 폭염이지만,
야외에서 대기하다 검사를 받습니다.

방문자와 종사자 모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음말-조규한 기자)
정선지역에서는 하루 백명 가량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데요. 이들을 위한 상시 선별진료소가 지어져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이
실내에서 검사 접수 절차를 밟습니다.

냉방기가 작동돼 시원한데다
대기 좌석 사이에 가림막이 있어
방문자들의 불편이 많이 줄었습니다.

[선별진료소 방문자(음성변조)]
"(안에서 검사받는다고 하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확실히 밖에서 더운데 기다리는 것보다
시원한 데에서 시원하게 기다리는 게 훨씬 더 편한 것 같아요."

내부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음압 자동 제어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병원균 유출 등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우려가 사라졌습니다.

선별진료소 종사자들도
방문자와 따로 분리된 공간에 머물며
검사를 진행해
이제 방호복을 입지 않아도 됩니다.

[이랑공 주무관/정선군보건소]
"근무하면서도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제 클린존이 있어서 차단이 되니까 근무하면서도 조금 더 안심이 되게..."

상시 선별진료소는 모두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0㎡ 규모로 지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를 사전 진료하는 시설을 갖춰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미리 선별할 수도 있습니다.

[백은주/정선군보건소장]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이 시설을 이용하기가 힘들겠지만, 일상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 시설에서 충분히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상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외에도
다른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상시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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