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2] 대학 대면수업 기지개, 교육도 일상으로

  • 방송일자
    2021-10-20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기조를 이어온 대학들도
속속 대면수업 확대,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와 공존을 위한 방역관리,
시스템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최근 대면 수업이 시작된 강의실입니다.

전체 자리마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고
좌석은 자연스럽게 띄어 앉아
거리두기 속에 수업이 한창입니다.

강원도립대는 지난주부터 학과 자율 결정을 통해
대면수업을 확대하도록 했고

다음 달까지 대면 비율이 60%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범헌/ 강원도립대 소방환경방재과 1학년]
온라인 수업하면 이해가 잘 안되고
집에서 수업듣게 되니까 좀 나태해지고
수업시간 잘 안듣고 그러는데
대면수업 하니까 수업에 집중을 잘 할 수 있고..

매일 등교전 자가문진표를 원격으로 제출하고
전체 학교 건물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이전으로 돌아가는 개념이 아니라
코로나와 함께하는 안전한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현정 /강원도립대 교학처장]
'학과별로 교과목별로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교과목별로 대면수업이 필요한 부분은
대면으로 하고 비대면으로 해도될 부분은
비대면을 하는 '

가톨릭관동대도 다음달 중순쯤이면
학생과 교직원 대부분이
일정 수준 접종을 마칠 것으로 내다보고
대면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면수업 기준은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돼
상당수 학과, 학생들이 대면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강의동, 강의실까지 이중, 삼중으로
출입 감시 시스템을 확대하고
비대면 기간 구축한 스튜디오 등
인프라는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제작 등에 지원합니다.

현재 500명 가량 생활하고 있는 생활관은 2인 1실 기준 1600명 가량 인원이 늘 것으로 보여 방역 관리와 별도 격리, 관찰 시설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면 전환 자체가 방역 부담이 커지는 일이기 때문에 지자체 지원은 물론 교직원, 학생들까지 모두가 방역관리에 참여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방식을 시행합니다.

[고상균 /가톨릭관동대 교무처장]
'코로나가 종식되는게 아니라 같이 가는 개념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발열자들도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학교 구성을 보면
수도권 비중의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준해서 방역 강화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강릉원주대는
현재 7대 3 정도로 실시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 비율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학기가 절반 가량 지난 시점에
대면 수업이 확대되면
학생들의 거주문제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1학기 대면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릉원주대 관계자]
학생들의 주거지 마련을 위해
충분히 의견수렴을 하고 결정하라고 되어 있거든요.
한번 비대면 수업을 결정한 수업은
학기 내내 대면으로 전환하지 말고

2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이 실시되고 있는 초중고는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원격수업 전환은 최소화하고
학습 결손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3에 이어 학생들의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점차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등도
재개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현장에서는 대면 전환이
코로나19 종식이나 출구라기 보다는
공존하며 나아가는 방향이라며
어느 분야보다 앞서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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