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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지역소멸, '도민 모두와 지역이 활력

2022.06.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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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2-06-13
[앵커]
MBC강원영동은 올 한해,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 지역의 실태와 과제를 점검하는
연중기획 '희망을 준비합니다' 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0년간 매년 1조원을
전국의 광역, 기초자치단체에 지원할 예정인데요.

강원도는 우선 광역 기금으로
5년간 24개 사업,
8,94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영동지역에는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는지
박은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는 춘천, 원주를 제외한
16개 시.군이 모두 지역 소멸 위기입니다.

영동지역은 삼척과 태백, 정선, 고성,
양양이 인구 감소 지역이고
강릉과 동해, 속초는 관심 지역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지방소멸대응추진단을 신설해
최종적으로 24개 지방소멸기금 사업을 확정해
행안부에 제출했습니다.

'도민 모두와 지역이 활력 넘치는 강원도'라는
비전 아래 지역전략산업과, 의료.정주여건 등
사람과 삶, 거점 중심 공간 등 3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임종선/ 강원도 지역소멸대응팀장]
'(산업 분야는)산업구조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에 주안점을 두었고, 둘째로 삶은
의료 접근성, 서비스 개선을 통한 건강한 삶을
구축하도록 하였으며, 셋째 공간으로 청년의
순유출과 귀농인구 증가 등 지역 거점 중심 생활
인프라 조성을 (고려했다.)'

영동지역에서는 지역전략산업 분야에
삼척시 수소산업과 연계한
수소기업 육성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됩니다.

삼척시의 액화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수소 시범 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등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태백시에선 삼척시와 연계해
디지털농법 기반
고랭지 스마트팜 조성이 추진되고

고성군엔 해양심층수 특화 산업 육성이
제시됐습니다.

건강, 돌봄을 위해 태백시에선 농장이 딸린 별장을
빌려 주는 태백형 클라인가르텐이 추진되고

정선군은 정선군립병원의 강원남부내륙권
거점 병원화와 함께 평창군과 연계사업으로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가 조성됩니다.

속초시는 근로자 창업, 주거공간 등
복합지원센터 조성이 추진됩니다.

거점 공간 분야에서는
양양군에 양양국제공항 화물 터미널 구축과
물류단지 인프라 환경 조성이 추진됩니다.

강릉시는
스마트워케이션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시는 묵호 논골담길에 청년특화지구를 만들어
맞춤형 관광, 청년 창업을 지원합니다.

강원도는 이번 광역기금 투자를 통해
4천 명의 일자리 창출과 2백 개의 기업유치,
41만여 명의 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편 광역기금과 별개로 시.군이 제출한
기초기금 투자 계획은
모두 3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최종 지원 규모는 평가를 거쳐 8월에 확정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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