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당선인 "불필요한 사모임 해체, 불필요한 의전 금지"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이
간부공무원 배우자 모임인
‘늘푸른회’를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속초시장 인수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시장을 포함하는 지휘부와
속초시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배우자로 구성된
봉사 동호회인 '늘푸른회'가
예전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도했지만
지금은 불필요한 사모임의 성격이 강해져
취임 이후 해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7월 1일 취임 이후엔
시장의 승하차 시 문을 대신 열어주거나
비오는 날 우산의 씌워주는 등의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의전을 전면 금지해
권위주의적 관행과 행정력 낭비를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