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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수 없다면 피하라? 패배의 그물에 걸린 야구팀

사연과 신청곡
22-06-27 0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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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한 번  도   져  본 적이 없는  상대팀에게, 처음으로  그것도 3:14라라는 충격적인 콜드패를  당했습니다 ㅜㅜ. 
패배후  내린 결론은  세대교체실패와 앏은 선수층  ㅎㅎ. 
평균연령 40대 중반이 넘는데다가, 부상중인
감독님 포함 딱  9명인 위태로운  우리팀은  세대교체에 성공해  평균연령30대에   풍부한 교체선수자원이  있는  상대팀에  비해 스피드 순발력 동체시력등.. 모든면에서 밀렸습니다.
 
라떼  30대에는  상대편 투수가  던지는 공의 실밥을 세면서 타격을  할정도로  동체시력이  우수했는데요..ㅋㅋ이날은 저도 삼진을 두개나 당했습니다  ㅜㅜ
 
 요즘  패배가 잦다보니 팀원들은  즐기는  야구는
온데간데 없고 스트레스 받는다고들 이야기  하네요.
다음주가 올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야구협회장기등 토너먼트경기는  남아있구요) 
 
암튼 내년 리그  선택을 해야하는데~ "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는 명언을  뒤집어서..."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는
신박한  논리로 내년엔  한 등급아래인 3부리그로 갈 것 같습니다.   
ㅋㅋㅋ  우리팀은  용의 꼬리를 피해  뱀의 머리에서 즐기기 위해 자존심을 버렸습니다. 야구  자체가  좋기때문이겠죠?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경기에도 수많은  리그가 있습니다.
모두가 최고의  리그에서   뛸 수는 없기에,  그들만의 리그, 우리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신나게  노는것이죠.
 
  인생의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도  드라미틱하고  감동적인  명경기가  항상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발가족 분들 ~~   언젠가  저랑 한 팀 으로  뛰어 보시겠어요?^^
 
신청곡  심규선(루시아)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줄건가요
          또는,   어쿠우스틱  콜라보:  응원가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