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규제 완화 한 달…얼마나 달라졌나?

  • 방송일자
    2022-06-30
[앵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규제가 풀린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여름 성수기도 다가오고 있어
강원랜드 주변 상권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강원랜드 일대의 달라진 풍경을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타임랩스]

저녁 8시가 되자
강원랜드 카지노 인근인
정선군 사북읍 일대가 어두컴컴해집니다.

[비교 분할]
숙박업소 곳곳에서 적막을 깨고
하나 둘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최근 2년간 보기 힘들었던 광경입니다.

카지노 입장객이 조금씩 늘면서,
이곳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김은중 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이제 빚을 내서 직원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김은중 / ㅇㅇ호텔 업주]
‘2020년에 시작할 때는
손님이 한 분 들어올 때도 있고
안 들어올 때도 참 많았습니다.
지금 객실 가동률은 60~70% 평일에.’

그동안 한산했던
정선군 고한읍 일대 상권도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이준호 기자]
‘강원랜드 임직원과 손님들이
자주 찾는 고한읍 식당가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주변 공영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겁니다.

[허장욱 / 부천시 소사구]
‘코로나도 어느 정도 끝나가고, 계속 답답했는데
그래도 밖에 나오니까 좋은 것 같아요’

지난달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로
강원랜드 카지노에 대한 규제가 거의 풀리면서
카지노 입장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반투명 그래픽]
최근 한 달 남짓 동안
강원랜드 카지노의 하루 입장객은 6천여 명.

코로나19 사태로
카지노 입장객이 제한됐던
1, 2년 전보다
최대 130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여기에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는
리조트 방문객도 많이 늘어나
상황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혁 / 강원랜드 언론팀장]
‘주말 같은 경우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오시는 것 같고요. 평일엔 더디게 회복세가
이뤄지는 것 같은데 저희가 목표로 했던
매출회복에 근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00년 카지노 개장 이후
가장 큰 위기를 겪었던
폐광지역 상권이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호(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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