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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무!'생화학 테러 대비 훈련

강릉시
2023.03.16 20:35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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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3-16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화학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공군과 육군, 해군은 통합훈련을 통해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하키 경기가 열릴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

정체 불명의 백색 가루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공군 18전투비행단 화생방대응팀이 출동합니다.


"지휘조, 정찰조, 제독조, 실시!"

방독면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 요원들.

경기장 관중석 계단으로 이동해
백색 가루가 담긴 상자를 발견합니다.

진단 키트로 백색 가루를 분석한 결과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인
탄저균이 의심되는 상황.

시료를 채취하자 이를 전달받은
육군 36사단의 화생방 테러 대응 요원들이
생물학 탐지 장비로 재검사를 시행해
탄저균임이 확인됩니다.

현장은 즉시 봉쇄되고,
해군 1함대 화생방 대응 요원들까지 참여해,

오염 물질이 외부로 번지지 않도록
꼼꼼히 제독 작업을 펼쳐야
상황은 종료됩니다.

이번 훈련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화생방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공군과 육군, 해군이 합동으로 진행했습니다.


강덕호/ 18전투비행단 화생방신속대응팀 원사
"공군 18전비 CRRT 대원들은
경기장 내에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화생방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18전투비행단 화생방신속대응팀은
강릉에서 발생하는 화생방테러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부대로,

2018 겨울올림픽 때도
화생방테러 예방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