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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감면에 무역 전진 기지, 동해항 도약?

동해시
2023.06.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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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06-01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요.

특별법에 도내 무역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가 담겨
동해항의 지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가운데, 동해시가 눈여겨 보는 건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관한 특례입니다.

특별법 제58조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항만과 배후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제 화객선 항로 개설,
컨테이너 하역 크레인 설치,
일정 규모 이상의 잡화 부두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강원도지사가 직접 정부에 신청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게 됐습니다.

동해항이 해당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동해시는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후속 조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종을 / 동해시 미래전략담당관
"특례에 반영된 만큼 지정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지정이 돼야 항만이 성장할 수 있고
항만이 성장해야 강원특별자치도가 성장하는"

동해시는 최근 관련 사전조사 용역을 진행해
지정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포함한
단계별 발전 전략을 확인했습니다.

[배연환 기자]
"동해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은 늘어나고 규제는 줄어들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자유무역지역에는
관세 유보와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제조와 물류 유통 환경이 조성되고
수입과 수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지역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억찬/강원경제인연합회 회장
"관세 부분이라든가. 항만 하역 비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른 항보다는 차별화된 항으로서,
사업자들은 많은 도움을 받으리라고."

동해항을 북방물류 선도거점항으로
육성시키려는 동해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과의 연계 효과로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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