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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변신했더니.. 타지 신입생 몰려

2023.11.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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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11-20
폐교 위기로 몰렸던 강원도 직업계 고등학교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추진중인
직업계고 개편 작업의 성과인지 주목됩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태백기계공고는
지난해 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려 했지만,
지원자가 28명에 불과했습니다.

올해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48명 모집에 60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이 0.35대 1에서 1.25대 1로
급상승했습니다.

지원자 60명 가운데
태백 이외 지역 학생이 53명이라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그럼 1년 새 무엇이 달려졌을까요?

우선 학교와 학과 이름입니다.

태백기계공고는 내년부터 한국항공고로
이름이 바뀌고,
원래 있던 4개 학과는 항공정비과로
일괄 개편됩니다.

강원도육청은 수요가 많은 특정 직업군으로
직업계고를 재구조화하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재철 /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작년부터 강도높은 재구조화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3교 4학과, 올해는 7교 9학과 수준으로 양적으로 성장을 많이 했구요."

비슷한 방식으로 개편하는
강원도 직업계 고등학교는
앞으로 3년간 9곳입니다.

춘천기계공고는 반도체과를 신설하고
강원애니고도 만화창작과와 방송영상과 등
3개 학과를 새로 만듭니다.

2026년에는 김화공고가 한국국방과학고로,
인제 신남고가 강원산림과학고로
황지정보산업고는 한국세무금융고로
완전 탈바꿈합니다.

앞으로 3년간 4백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지난해 70%대에 머물던
강원도 31개 직업계 고등학교 신입생 충원율은
올해 84%까지 올랐습니다.

이재규 기자
강원도 교육청은 앞으로 직업계 고등학교 개편 작업에 속도를 더 붙일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충원율 목표는 90%입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 (영상취재 : 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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