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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훈련하고 낙엽 줍고... "도심형 산불을 막아라"

일반
2023.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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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3-11-29
 
 
기후 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되면서,
봄철뿐 아니라 가을과 겨울에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림 피해도 문제지만, 주택에 불이 옮겨붙으면
큰 인명 피해를 낳을 수 있어 소방과 대학 등 민관에서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 기자입니다.

바짝 마른 소나무 숲에 붉은색 연막탄이 터지고,

소방차 등 화재 진압 차량 7대가 출동해,
대원들이 직접 소방 호스로 불을 끕니다.

민가인 컨테이너로 산불이 옮겨붙자,
강원 소방 헬기가 동원됩니다.

그래도 산불이 잡히지 않자,
소방청 종합상황실은 첫 번째 헬기의 임무를
'공중 지휘'로 전환하고,
전국에 화재를 진압할
소방 헬기 동원령을 내립니다.

소방청 종합상황실
"강풍에 불길이 민가 지역으로 강하게 번지고 있어,
충강1호, 서울2호, 경기2호, 호남1호, 인천2호 출동 바랍니다."

지난 4월 강릉에서 발생한 '도심형 산림화재'처럼,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이 헬기 진압 훈련을 벌였습니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 헬기 통합지휘는
산림청에서 맡지만,

도심형 산불처럼 민가를 위협하는
대형 산불이 잦아지면서,
소방 헬기를 이용한 산불 진화 훈련도 필요해졌습니다.

김상현/ 소방청 소방항공과장
"인명피해가 극히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필요에 따라서는 소방에서 소방헬기를 동원해서
통합지휘할 필요가 있다고..."

도심형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대학생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가톨릭관동대는 강릉시와 함께
대형 산불에 불쏘시개가 될 수 있는
마른 낙엽을 긁어모아 치우는
주택가 주변 '송림코밍' 활동에 나섰습니다.

황인수 / 가톨릭관동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3학년
"산불이 봄가을 상관없이 이제는 연중화되고 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연 1회씩 학생들을 주축으로
솔잎치우기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6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

주택과 인접한 곳에서 발생하는
'도심형 산불' 우려가 커진 만큼,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