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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현안 뜨거운 공방...상대 후보 의혹 설전

추천뉴스,속초시,양양군,고성군
2024.04.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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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4-03
 
 
앞서 여론조사 결과를 보셨지만,
설악권에서는 정치 신인인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선관위에서 TV 토론회가 열렸는데,
두 후보는 설악권 미래 발전 해법에는 공감했지만
상대 후보의 의혹에 대해서는 맹타를 퍼부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 두 후보는
설악권 4개 시·군 발전을 위해
교통망 확충과 관광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데는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도균 /기호 1번
"평화관광 메가시티 추진하겠습니다.
메가시티 지원 특별법 최우선적으로 제정하겠습니다.
둘째, 불필요한 군사보호구역과 군사 규제를 모두 걷어내겠습니다. "

이양수 /기호 2번
"설악권 교통망 완성을 이뤄내겠습니다.
동서고속철도 동해북부선 2027년에
차질없이 완공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제 국도 31호선 이것도 사업의 조기 착공과 연장..."

각자의 공약을 듣고 검증하는 시간에는
속초항 개발에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이양수 /기호 2번
"(속초항이) 수출입 전용항만이 되려면
배후에 물류단지가 있어야 하는데
물류회사나 기반시설 이런 것들을 속초항에 할 부지가 있을까?"

김도균 /기호 1번
"현재의 작은 애로사항들을
조치하고 개척하고 극복하라고 국회의원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양양은 북방 물류단지 확실히 준비될 것입니다."

오색케이블카 국비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토론회 전부터 검증 논란이 거셌던만큼
후보자 주도권 토론 시간에는 양측의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과거 논문 표절 건,
그리고 재산 증식 과정에서의 의혹에
서로 맹타를 퍼부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안정적인 선거구 획정 방안과
군사시설, 국립공원 등 과도한 규제 완화와
주민 피해 보상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