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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기 좋은 설악권' 인프라 속속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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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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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4-05-13
분만 취약지역인 설악권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인프라가
속속 확충되고 있습니다.

양양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겸한
통합육아지원센터가 준공됐고
속초에도 분만 산부인과를 연계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양군 양양읍에 신축된 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4층 건물에 장애인실을 포함해 7개 산모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회복실, 휴게실 등의
최신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80만 원으로
평균 300만 원을 웃도는 민간 시설보다
낮게 책정됐습니다.

양양군이 지원해 취약계층,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 등은 최대 90%,
양양군 주민은 최대 80%가 감면되고
설악권 주민도 30%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연일 이용 문의가 밀려들고 있는데
오는 24일쯤 첫 입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막바지 프로그램 확충과 시설 점검에
한창입니다.

[임신명 / 양양군 공공산후조리원장]
"조리원 들어오시면 산모님들이 편히 쉬시고 그다음에 회복해서 나가야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뭐 마사지라든가 기타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특히 산후 회복에 좋은 요가라든가 이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양양군은 공공산후조리원 외에도 가족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함께 구축돼 시기별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근 속초시도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2년 개설된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10개 산모실, 신생아실, 회복실 등을 갖춘
2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박은지 기자]
"분만산부인과가 있는 속초의료원과 인접한 영랑동 시유지에 추진되는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빠르면 다음 달 쯤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착공 전 막바지 외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 준공과 운영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속초시 관계자
"(조달청에) 건설 사업 관리 감독 권한 대행 및 건설 사업 관리 계획이라는 게 있어요. 그게 지금 진행 중에 있어서 그게 시간이 좀 걸리는 사안이다 보니까..."

양양군 공공산후조리원에 이어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까지 확충되면,

분만취약지역인 설악권 주민들의 원정 출산 등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 (영상취재: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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