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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방류 해삼, 불법 싹쓸이 밀수출 검거

2016.10.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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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0-26
◀ANC▶
동해안 시,군은 어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어린 해삼을 바다에 방류합니다.

이 해삼을 불법으로 채취해
밀수출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양경찰이 옷장에 감춰진 무언가를 꺼냅니다.

비닐봉지을 풀어보니 어른 새끼손가락만한
말린 해삼이 나옵니다.

집마당에는 해삼을 삶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솥도 보입니다.

◀INT▶
건해삼 맞죠?


해삼가공업자 박 모씨 등 일당은
동해안에 방류된 해삼을 거둬들여 가공한 뒤 판매했습니다.

s/u)가공에 사용된 해삼은 전문 스킨스쿠버팀까지 동원돼 불법으로 마구잡이로 채취됐습니다.

해삼 종묘를 방류할 때는 스쿠버다이버들이
직접 바다밑바닥에 뿌리는 데, 방류 위치를 알고 있어 싹쓸이 채취가 가능했습니다.

이들이 지난 2년동안 잡은 해삼은 28톤으로 시가 18억 원에 달합니다.

말린 해삼은 kg당 70만원까지 받고 팔았고,
중국 등지로 밀수출해 6억 원을 벌었습니다.

◀INT▶
서철호 국제범죄수사대장:" 2012년에도 주피의자가 해삼불버가공과 수산자원법 위반 적발됐다. 당시에도 중국으로 넘어가는 건 알았지만 물증이 없었다. 그이후 사업을 확대했다."

해경은 범행 가담자 21명을 무더기로 검거해
4명을 수산업법과 식품위생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김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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