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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안전지수 현실성 있나?

2016.12.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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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6-12-14
◀ANC▶
국민안전처가 최근 전국 자치단체의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국민안전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습니다.

//7개 시 지역 가운데
태백과 삼척을 제외한 5곳의 범죄 안전지수가
지난해와 같은 4, 5등급으로 나타나
범죄 위험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5곳은
안전사고와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낙제점을 보였습니다.//

◀INT▶
"안전지수가 위험하다고 하면 살기 불안하다."

//군 지역의 경우,
화재 취약 지역으로 정선과 홍천,
횡성 등이 꼽혔고, 범죄는 평창과 정선, 고성,
양양, 안전사고는 영월과 평창,
인제와 양양지역 등이 4, 5등급을
받았습니다.//

(S-U)"하지만,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선군의 경우, 화재 안전 등급이
1등급에서 4등급으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정선지역의 화재는
재작년보다 지난해 29건 늘었을 뿐입니다.

화재 부상자는 6명에서 2명으로
오히려 줄었지만 재작년 한 명도 없던
화재 사망자가 지난해 한 명 발생하면서
안전 등급이 3단계나 낮아진 겁니다.

국민안전처는 전국적으로
화재 사망자가 줄었는데, 정선군은
오히려 늘어 등급 변화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역상승을 보이는 곳은 상대 비교이기 때문에 지수 변화가 큰 게 사실입니다."

국민안전처는 내년 소방안전교부세 지급에
안전등급 개선도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한 두 명으로
등급 변화가 크다면 안전지수에
큰 신뢰를 보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