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겨울축제 언제쯤?

◀ＡＮＣ▶
도심 속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다양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이 개막했습니다.
얼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도내 다른 축제들은 추위에 따라 개장 시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빙판 위를 '스르륵 스르륵..'

도심 속 야외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였습니다.

춘천 공지천 야외 공연장에
얼음을 얼려 아이스링크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과
놀이방을 갖췄습니다.

80년대 유행하던 DJ 다방과
제기차기와 팽이를 돌릴 수 있는
전통 놀이장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장입니다.

◀ＩＮＴ▶
"스케이트 타니까 춥지도 않고 '슝 슝' 달리니까 기분이 통쾌해서 즐거운 것 같아요."

강원도가 본격적인
겨울 축제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올림픽의 고장인 평창에서는
송어축제가 31일부터 예정돼 있고,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이미 선등 거리의
불을 밝히고, 다음 달 7일 개장할
예정입니다.

홍천강 꽁꽁 축제도
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정확한
축제 개장 시기는 오는 29일쯤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ＩＮＴ▶
"얼음이 하루 이틀 춥다고 두껍게 얼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야지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기상청은 27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원도의 겨울 축제를
손꼽아 기다려온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들은 추위 다운 추위가
어서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