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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방과후 행정사 무기계약직 채용, 실직 우려

2017.02.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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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2-02
◀ANC▶
남)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방과후 교실 업무를
지원하는 방과후 행정사의 채용방식이
변경됩니다.

여)단기 계약직에서 무기 계약직으로
변경돼 고용여건은 좋아지지만
선발 인원이 크게 줄어 대량 실업 사태가
불가피합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강원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방과후 행정사를 무기 계약직으로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2백명 이상 초등학교에 방과후 행정사 92명을 배치하고, 100명 이하 초등학교에는
지역 교육지원청에 방과후 학교 지원가
18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110명의 방과후 행정사가 무기 계약직으로 채용되는 겁니다.

◀INT▶

단기 계약직 신분에서 무기 계약직 신분이 되면 4대 보험 적용과 각종 수당 지급 등 장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선발 인원이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도내 방과후 행정사는
모두 395명 있었습니다.

무기계약직으로 110명, 현재와 같은 계약직 51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해도 최대 채용 인원은 161명에 불과합니다.

s/u) 이렇게 되면 도내에 있는 방과후 행정사 395명중 2백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노조측은 교육청이 일방적으로 변경안을 추진했지만, 일부 행정사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변경안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상난/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장

노조측은 줄어든 행정사의 업무가 또다른 계약직 직원들에게 전가될 위험성도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