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사 초기 석탄화력 폐지 논란-투

◀ＡＮＣ▶
남)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가 봄철 가동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여) 이어서 공사 초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추진할 예정인데, 지역에서는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릉안인화력발전소 1,2호기가 들어설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입니다.

펜스들로 둘러싸인 논에는
잡초들이 제법 자랐습니다.

보상을 받고 떠난 빈 집들이 즐비하고
산 자락은 파헤쳐졌습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영동화력 1,2호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봄철 가동중단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은 공정율 10%미만인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 중단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음말=황병춘))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최근 공사 초기의 민간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액화천연가스 LNG발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했습니다.

업체는 환경영향평가, 부지매입 등에
이미 2,549억 원이 들어갔고, 공정률이
14.5%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지역에서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강릉시민행동 등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중남 공동대표/
석탄화력 건설 백지화 강릉범시민대책위

이에 반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동의한 사업을 일방적으로 없애면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ＩＮＴ▶김기영 시의원/강릉시의회

한편, 강릉시가 제3자의 입장이 아닌
LNG전환이나,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대체산업 찾기 등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