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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양, 한국전쟁의 흔적들-일데월투

양양군
2017.06.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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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6-25
◀ANC▶
남)올해가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전쟁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특히 양양지역에는 전쟁 당시의 흔적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38선 선상에 있는 작은 무인도 조도.

6·25 때 바다를 통해 침투한 인민군이 육지로 올라오는 길목이었습니다.

(기자)한국전쟁이 끝난 지 70년 가까이 흘렀지만 이 섬에는 보시는 것처럼 전쟁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인민군이 나타나면 주민들이 다듬이질로 국군에게 알렸고, 국군이 공격했던 곳입니다.

화면전환)***********************************

북파 공작원 206명의 위패를 모신 충령각이 있는 천년사찰 영혈사.

북진하는 국군에 밀린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주둔지와 탄약고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INT▶홍선스님/영혈사
"작은 실탄 구멍들은 메꿔지고 좀 크고 상처가 큰 것, 비행기에서 기총사격한 것은 찢어져버렸습니다. 1,400년된 고찰이지만 우리나라의 아픔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고.."

화면전환)***********************************

영동지역에서 창설된 부대 12개의 창설 기념탑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하는 부대마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CG)12사단과 15사단은 양양 강현면에서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1월에 창설됐습니다.

조산리에서 21사단, 주청리에서 20사단, 장산리에서 22사단과 25사단, 송암리에서 27사단까지 7개 부대가 만들어졌습니다.(CG

◀INT▶김준락 정훈공보참모/8군단
"양양은 국군이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지역으로 이를 기념해 10월 1일 국군의 날로 제정할 만큼 국군사에 중요한 지역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전쟁 유적을 발굴하고 역사를 고찰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알릴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INT▶윤여준 양양문화원장
"역사 현장을 재조명해서 주민들에게 알리고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려서 양양이 6·25 전쟁 전적지고 역사적인 지역이구나 알리고 싶은데.."

한국전쟁의 중심에서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양양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