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 MBC뉴스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특별한 한주를 맞아 라디오 사연 처음 보내봅니다^^

사연과 신청곡
17-06-30 11:46:59
980
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안녕하세요? 스리양(저보다 많이 젊은 듯해서 스리양이라고 했어요^^)
오후의 발견 정말 좋아라하고 자주 듣는 청취자인데요, 요렇게 사연은 처음으로 큰 맘먹고 보내봅니다~
 
오늘부터 한주동안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한주랍니다.
오늘은6울 30일은 둘째 생일
다음주 7월 3일은 저희 결혼기념일
7월 5일은 남편생일
그담주에는 첫째와 세째 생일이 또또 있답니다
저빼고 모든 가족 축하일이 다들 6월 30일부터 7월 중순까지 겹쳐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스리양에게 직접 사연을 올린 이유는요
남편이 퇴근길에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고, 또 지난번에 라디오를 함께 들으면서 스리양의 이름은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번 축하는 스리양 목소리로 한번 들려주면 어떨까 싶어서 문을 두드렸답니다.
 
저는 남편에게 자주 편지를 쓰지는 않지만, 1년에 두번 꼭 쓴답니다
첫번째는 결혼기념일 7월 3일, 두번째는 우리가 처음으로 만났던 날 12월 2일이에요
그런데 요번 결혼기념일은 편지를 따로 쓰지않고,  사연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남편과 저는 20살전후에 만나서 12년 연애끝에 결혼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결혼한지 올해 12년째가  되었답니다.
딸 아들 딸, 아이가 셋이 생겼고, 지금 우리는 행복한 5명 가족이랍니다.
 
저는 세아이의 엄마이자 직장맘이에요, 출퇴근 시간이 너무 너무 길어서 아침에 출근할때 아이들 자는 얼굴을 보고 나온답니다.
아침밥도 먼저 일어나서 알아서 챙겨먹고 아이들 식사도 챙겨주는 남편이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하네요
저랑 남편은 토요일도 직장에 나가야해서 가족들 함께 할 시간이 정말 많지 않아요
아이들은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친청부모인과 시부모님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양쪽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제가 이렇게 직장다니면서 아이들 키울 엄두를 못냈을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는 우리 아이들과  내 옆을 지켜주는 든든한 남편,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이 있어서 항상 고맙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행복합니다.
 
남편에게는 이 말 꼭 전해주세요
'자기야, 우리 알고지낸지 총 24년째네, 앞으로 24년 훌쩍 더 넘도록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면서 행복하자, 항상 고맙고 사랑해'
권진원으로 노래- HAPPY BIRTHDAY TO YOU 신청할께요
 
 
PS~ 사연은 처음 보내보았는데요, 혹시나 가능하다면 남편과 함께 다녀올수있는 크루즈여행 같은것도 가능할까요?^^조심스럽게 부탁드려봅니다.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요. 항상 건겅하시고 행복하세요, 앞으로 더욱더 오후의발견 놓치지 않는 애청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