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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해수욕장 통제 허술하거나 어기거나

2017.08.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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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7-08-14
◀ANC▶
남) 막바지 피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동안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여)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과
이안류 위험때문에 입수가 통제됐는데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강릉 영진해수욕장.

이틀째 입수가 금지된 상황이지만 한쪽에서
버젓이 물놀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계속된 통제에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자
안전요원 혼자 감시할 수 있는 구역만 열어준 겁니다.

◀SYN▶ 해수욕장 관계자
'일부만 연 거예요, 자꾸 민원 넣어가지고.
파도가 치는데도 자기네는 놀러왔는데 어떡하냐고 장사하는 사람들도 열라고 하고...'

높은 파도와 이안류 발생 위험으로
수영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주말 이틀동안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개장시간 전에 물에 들어갔거나
안전구역을 벗어난 곳도 있었지만
피서객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을 해수욕장들은 인력 부족으로
일일이 감시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문제이고
통제를 따르지 않아도 방법이 없습니다.

◀전화SYN▶ 강원도 관계자
'통제를 했는데도 감시를 피하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다. 강제 처벌 근거도 없고..'

동해안 너울에 의한 파도의 경우 잔잔해보이다가도 순식간에 커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통제에 따르고 사고가 났을 때는
안전수칙에 따라 대응해야 합니다.

◀전화INT▶ 최동율 경사/속초해양경찰서
'먼저 신고하고 근처 구명환이나 없으면 튜브를 던져야 한다. 맨몸으로 들어가면 위험하다'

한편 지자체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가
넘어간 뒤 업무 공백이나 인력 문제 등이
반복되고 있어
해경이 부활한 시점에 다시 안전관리 문제를
논의할 필요성도 있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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