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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랭지도 폭염 피해 '일손도 없어'-투(수퍼)

2018.07.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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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7-25
◀ANC▶

◀ANC▶
남) 지대가 높아 여름에도 서늘한 고랭지도
이번 폭염에는 예외가 아닙니다.

여))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다 더위 탓에 일손도 구하기 힘들어
농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해발 600미터 고랭지 배추밭입니다.

배춧잎이 축축 늘어져 있습니다.

고갱이만 겨우 서 있는가 하면,
강한 열을 견디지 못해
아예 쓰러진 것들이 태반입니다.

출하가 코앞이라 비료도 뿌려봤지만
땅에 녹기도 전에 결국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INT▶

고랭지 무 밭도 사정은 마찬가지.

무청이 누렇게 말라
손으로 비비면 쉽게 바스러집니다.

(s/u)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아침과 저녁마다 물을 주고 있지만
햇볕에 워낙 강하다 보니 이처럼 잎이
타들어가는 것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무더위 탓에 생육이 더뎌
출하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생산량도
지난해 비해 절반 가량 감소했습니다.

◀INT▶

노지 뿐 아니라 시설재배도 고통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의 온도가 40도에 육박해
잠깐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쏟아져
일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새벽과 밤에만 겨우 작업을 하는데
그나마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

서늘한 기후를 자랑하는 고랭지에도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채솟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