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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폐쇄된 휴양지 통제 안 돼

2018.08.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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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15
◀ANC▶
남)고성군의 한 휴양지가 마을 사정으로 3년째 문을 닫고 있습니다.

여)편의시설을 폐쇄하고 관리를 하지 않는데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고성군 토성면 도원 계곡입니다.

매년 여름 마을 주민들이 휴양지로 운영하던
곳인데 3년째 문을 닫고 있습니다.

비좁은 진입로를 확장하려 했지만
사유지를 편입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마을에서 운영을 포기한 겁니다.

S/U)휴양지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폐쇄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휴양지를 폐쇄해도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관광객
"관광안내소에서 팸플릿을 보고 도원 계곡이 물이 좋다고 해서 내비게이션 찍고 왔어요."

이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좁은 길에 차량이 몰리다 보니 통행이 쉽지
않고,화장실이 없어 관광객들이 숲이나
계곡에서 볼일을 보기도 합니다.

◀SYN▶ 주민
"도원 2리 거기다 폐쇄 표시해놨는데도 사람들이 올라오는 걸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고성군이 일부 인력을 투입해 그나마 쓰레기는 치우고 있지만, 제대로 된 휴양지 관리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는 가운데 고성군은
진입로 확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내년에는 마을에서 휴양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도원리 계곡 #마을관리 휴양지 #쓰레기 투기
#휴양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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