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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위기의 시내버스, '산 넘어 산'

2018.08.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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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20
◀ANC▶
남] 강릉지역 버스업체 노조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원주지역 시내버스 업체 3곳의
노사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여]'하지만, 근로시간 축소 등으로 인한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제대로 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원주지역 시내버스 노사는 시급을
13% 올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인상된 시급은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보다
215원 많은 수준입니다.

시내버스 기사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대우에,
휴게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하루 최대 18시간을 근무해 왔습니다.

◀INT▶"실제 근로시간 더 길어, 제대로 쉬지도 못해"

(S/U)원주 시내버스 기사들은 낮은 시급이지만,
장시간 근무를 통해 일정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줄면, 생계가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지키면서, 지금처럼
169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려면, 원주는
내후년까지 현재 280명의 절반인
140명의 기사가 더 필요합니다.

버스기사 입장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줄어
임금이 반토막나고,
버스회사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이 더욱
악화 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대책이 없습니다. 무대책이에요"

시내버스 노사 모두 공영제 혹은 준공영제를
해결책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원주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일단 조심스럽다는 입장입니다.

◀INT▶"시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가 시내버스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빨라야 연말에나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원주_시내버스_협상타결 #운전기사_부족
#예산_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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