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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약 저항력 강한 해충 기승.. 농민 시름

2018.09.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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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05
◀ANC▶
남)외래해충으로 추정되는 파밤나방 유충들이
크게 늘면서 출하를 앞둔 농작물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여)기존 농약으로는 방제도 쉽지 않아
농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해발 5백미터 고원에 위치한 배추밭.

심겨진 배추잎마다 수백에서 수천개 구멍이
뚫려, 마치 뼈만 앙상하게 남은 듯 합니다.

파밤나방 유충이 잎 사이 사이에 숨어
배추를 갉아먹고 있는 겁니다.

(S/U)7만 제곱미터 규모 밭에 심겨진 배추
수확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배추 출하를 앞뒀던 농민은
닷새마다 한 번, 6~7종류의 배추 해충제를
섞어 뿌렸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하소연합니다.

◀INT▶
"한스럽죠. 억울하고.. 약을 쳐도 쳐도
아무 소용이 없으니 이걸 어쩌면 좋아"

추석을 앞두고 내다 팔려던 배추와 무, 팥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일주일에 8,9백 말 약을 쓰니까 7-8백만원씩
들어서 겨우 벌레들을 잡았어요, 손해가 더 커"

파밤나방은 고온에 번식력이 강한 외래해충으로 수년 전부터 피해신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은 계속된 무더위에 파밤나방
유충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전화INT▶
"최근 이상기후가 이어져 고온현상 때문에
생육환경이 좋아진 건 사실"

폭염과 가뭄, 화상병 바이러스에다
이번엔 해충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농민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농약 #해충 기승 #파밤나방 #농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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