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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의회 홈페이지 운영 개선 시급

2018.12.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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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02
◀ANC▶
요즘 지방의회에선 내년도 예산안이나 의정비 심의 같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바로 알기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의회 제272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의 진행은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예산안 심의 등
상임위원회별 활동은 시민들이 바로 보거나
알 수 없습니다.

인터넷 중계도 하지 않는데다
회의록마저 한두 달 지나야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INT▶ 최선근 의장
"시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못 가는 게 현실입니다. 최대한 실무진과 논의해서 빠른 시간 안에 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시·군의회들은 동영상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고, 회의록은 한 달 이상 지나
올라오기 일쑵니다.

◀INT▶ 홍진원 사무국장
"오늘 의회에서 어떤 회의를 했는지 알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의회 홈페이지를 보면 한 달이 지나도록 회의록조차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어떨까?

5개 상임위원회는 홈페이지에서 생중계가 안 되고 있고 의원들의 결석 여부 확인도 안되는데다 회의록도 한 달 이상 지나야 홈페이지에 올라옵니다.

강원도의회는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부터 홈페이지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전화INT▶ 한금석 의장
"전체 상임위 회의하는 내용도 생방송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 있어요. 개인 이름을 넣어서 출결 사항을 알 수 있도록..."

의회가 제대로 일하는지 시민들이 알기 어려운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INT▶ 박근후 교수
"의정활동은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이나 속기록 등을 약간의 오류가 있더라도 신속하게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활동 내역을 시민들에게 바로 알리는 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의무라는 의회의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자) 이번 지방의회는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의회의 기본의무를 다하는 방향으로
홈페이지를 개선할지 기대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