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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양양 화상경마장 백지화, 후유증 해결관건

양양군
2018.12.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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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2-17
◀ANC▶
남) 찬반대립이 심했던 양양 화상경마장
유치가 후보지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여) 신청단계부터 불협화음이 적지 않았는데, 후유증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군이 동의해 추진된 화상경마장 유치가
신청 한 달 보름만에 백지화로 일단락됐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초 현지실사를 바탕으로 최근 후보지 선정심사를 벌여 양양군을
'부적합지'로 의결했다고 통보했습니다.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역주민 대립과 군의원 금품 전달 사건 등
과열된 유치전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음말=김형호 기자))
화상경마장 유치가 백지화됐지만, 양양지역
사회에는 적지 않은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주민 2천여 명이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
이장협의회는 유치에 찬성하면서 지역사회
감정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일부 군의원이 금품전달 시도에 휘말려
경찰수사가 진행중이라 군의회 분위기도
어수선합니다.

신청전부터 군의회가 반대했던 사업을
강행했던 양양군은 충분한 검증절차가 부족했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INT▶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
"찬성과 반대했던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유치과정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앞으로
다른 큰 지역 현안해결에 주민이 뭉쳤으면 좋겠다."

지난 2015년 화상경마장 추진으로
큰 홍역을 치렀던 양양군이 또 한번 사업무산에 따른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양양화상경마장, #후보지탈락, #주민갈등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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