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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발달장애인 주간 서비스 갈 길 멀다

2019.03.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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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3-13
◀ANC▶
남] 인지 능력이 낮은 발달 장애인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보호가 필요합니다.

여] 이런 장애인들에게 주간 활동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데,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강릉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있는
주간 보호 센터입니다.

만 20세 이상 발달 장애인 8명이 이용할 수
있는데, 정원은 모두 찼습니다.

◀INT▶이현재/미리내주간보호센터 팀장
"대기자는 25명 정도 계십니다. 성인 주간 보호는 이용 기간이 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언제 이용하실지는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S/U] 이렇게 보호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성인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간 활동 서비스를 확대 제공합니다.

도내에서는 강릉과 춘천, 원주 등 5곳이
다음 달부터 주간 활동 서비스를 우선
시작합니다.

[c.g]만 18세부터 만 64세까지 발달 장애인에게
매월 최대 120시간까지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올해 서비스 대상이 2,500명밖에 되지 않다보니, 도내 수혜자는 전체 3,700여 명 중에 95명에 불과합니다.==

여기에다 주간 서비스 제공 시간이
하루 8시간이 아닌 5.5시간으로 짧고,
기존 지원 프로그램도 축소돼
장애인 가정마다 걱정이 큽니다.

◀INT▶김경희/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장
"그 활동 서비스를 받게 되면, 기존에 받는 활동 서비스는 줄어드는 상황이 되거든요. 장애인 가족 입장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불만이 많습니다."

또, 서비스 기관은
일정 규모의 시설과 안전 설비를 갖춰야 하는데
이런 곳이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강릉지역에는 적합한 곳이 없어,
아직 서비스 기관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SYN▶ 보건복지부 관계자
"시설비 지원사업이 아니라 바우처 사업이라서 지원 규모나 이런 게 조금 늘어나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관들도 여건도 좋아질 걸로 생각하고 하는데.."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양성주)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