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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내화수림 조성

2019.04.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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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4-17
◀ANC▶
남) 동해안 산불은 소나무가 많은
지역일수록 확산 속도가 빠르고 피해도
컸습니다.

여) 강원도가 산불 피해 지역에
불에 강한 나무를 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울창했던 소나무숲이 흔적도 없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도 있었지만
불에 타기 쉬운 솔잎과 솔방울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며 확산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더 심했습니다.

◀INT▶원웅희
"소나무에 불이 붙고 바람이 부니까 불이 확 올라가서 그게 2km 3km 날아가는 거야. 불이 막 번진단 말이죠."

(S/U=배연환)
"불이 났을 경우에도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나무를 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소나무 등 침엽수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에
잘 타지 않는 굴참나무와 황벽나무, 자작나무 등이 내화수로 꼽힙니다.

강릉시의 경우 지난 2017년 산불이 발생했던
홍제동 피해 지역에 자작나무를 심었습니다.

불에 잘 견디는 나무들을 중간중간 띠 형태로 심어 내화수림대를 조성해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는 겁니다.

◀INT▶이찬열 팀장/동부지방산림청
"불에 강한 수종을 심어 놓으면 산불이 났을 경우에 산불의 확산 속도를 저지해서 인력이나 헬기가 산불을 끌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

강원도는 산림 복구가 시급한 200ha 면적에 내화수림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 116억 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INT▶이성진 /강원도 산림소득과
"예산이 확정이 되면 내화수림 수종으로 해서 올가을에 5개 시군에 식재를 할 계획입니다. (수종은)굴참나무나 상수리나무 등 활엽수가 되겠죠."

산불 확산을 줄일 수 있는 바위 공원을
조성하거나 민가와 숲 사이에 울타리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박민석)

◀END▶
#내화수림 #산불 피해, #자작나무,